벌써 시간이 흘러 흘러 입사한 지 한 달 차가 되었다.
사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달동안 일보다 업무와 회사 생활에 적응하느라 시간을 많이 쏟은 것 같다.
입사 한 달이 지나고 나니 대충 업무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조금 짐작이 가기 시작했다.
새로운 일을 받게 되면 어떻게 구조를 파악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감이 오는 것 같다.
역시 부딪혀보고 삽질을 해봐야 감이 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...
다들 내가 신입이라 많이 챙겨주시는 분위기라 좀 더 빠르게 적응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. (정말 취업을 잘한거 같다)
스택도 낯설고 회사 생활도 낯설어서 매일 내가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.
언어도 많이 익숙해지고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 !!
이번 한 주는 매니저 페이지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업무를 맡았다.
어려운 기능은 아니고 간단한 기능이라 얼마 안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건드려야 할 부분이나 봐야 할 부분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렸다.
그리고 도커도 공부하면서 어떻게 빌드하고 사용하는지 조금씩 감을 잡은 느낌적인 느낌이다... ㅎㅎ (여긴 좀 더 부딪혀봐야 할 것 같다...)
다음 한 주는 어떻게 보내게 될까..ㅎㅎ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다.
입사하고 느낀건데 내가 처음이고 모두에게 잘보이고 업무도 잘하려 하다보니 오히려 놓치는게 있는 것 같다.
너무 부담감을 느끼지 말고 천천히 내 식대로 적응하는 것이 더 좋다는 걸 깨달았다. (누구나 처음은 쉽지 않는거니까 ☺️ )
입사하고 약 한달동안 주말을 좀 의미없이 보낸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의미있는 주말을 보내고자 한다.
(쉬는 날에 약간 자존감이 떨어지는 기분으로 보냈다...)
- 주말에도 오전에 일어나 밀린 집안일을 한다.
- 오후에는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한다.
- 한 주간 했던 공부를 정리하고 개인 공부 하는 시간을 갖는다.
- 요근래 못즐긴 독서를 다시 시작한다.
이번 주는 나름 계획대로 잘 생활 한 것 같다. (뿌듯하니 기분도 많이 좋아졌다.)
다음 한 주도 기분 좋게 계획대로 생활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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